북한도 이제는 모바일결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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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은

중앙은행과 평양정보기술국이 함께 개발했어요.

2021년 전자결제법을 만들더니, 지난 7월에는 일부 내용을 개정하면서

모바일결제 시스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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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에도 제약은 있어요.

북한에서 모바일결제를 하려면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해요.

하지만 대부분 주민들은 은행보다 돈주라는 현금 공급자를 더 많이 이용하거든요.

그래서 평양 등 일부 지역에서만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 되어 있는 상황이에요.

간편 결제 앱, 그리고 QR결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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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울림'이라는 모바일결제 시스템이 나왔는데

우리나라 '카*오페이'와 비슷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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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결제 기능도 생겨서,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해서 상점에 보여주면 결제가 되는 방식으로

중국의 '위챗페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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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앱에서는 결제 뿐 아니라,

송금, 잔고 조회, 거래 내역 확인, 충전 등

우리가 쓰는 일반 은행 앱과 기능이 꽤 비슷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