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수능(수학능력시험)이 있을까?

​

대학을 가기위해 반드시 치러야하는 수능(수학능력시험)!

북한에도 대학이 있으니 학생들이 수능을 칠까요?

오늘은 북한의 수능(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답부터 알려드리자면 '네 북한에도 수능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예비시험"과 "대학별시험"이 한국의 수능의 역할을 합니다.

​

"예비시험"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화학, 물리 그리고 력사문제를 풀고 성적을 받습니다.

예비시험을 통과하면 학교 정원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고

그 대학에 직접가서 "대학별시험"을 보고 성적을 토대로

대학에 합격해 전공과 학과를 결정하게 됩니다.

북한에도 재수생(편입생)이 있을까?

​

한국에서 수능을 망치거나 원하는 대학에 가기엔 성적이 부족할 땐

1년간 더 준비해서 수능을 다시 보거나 다른 대학에 입학한 뒤

원하는 대학을 준비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재수생(편입생)이라고 부르죠.

그렇다면 북한에도 수능을 다시보기 위해 준비하는 재수생(편입생)이 있을까요?

"답은 재수생은 없고, 편입생은 있다" 입니다.

북한에서는 예비시험에 떨어지면 군대나 직장으로 가게 됩니다.

다시 시험을 볼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거나 특출난 능력을 보여서 추천을 받아야

대학 입학시험을 다시 볼 기회가 생깁니다.

호통스 위클리 북한

다음주는

"북한에도 따릉이가 있다?" 입니다.